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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유프로·오만, 그린에너지 생산 협약 '3조 원대'
  • LUPRO 
  • 2024-09-11 
  • 14 

    【앵커】

    삼성물산이 호주 그린수소 사업에 뛰어든 데 이어 중견기업 엘유프로는 오만 등 중동에서 맹활약 중입니다.
    10시간 웃도는 일조량으로 투자 대비 생산량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오만 정부가 직접 나서 공동생산 속도도 더 빨라질 전망입니다.
    김대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만 두쿰항 인근 수소 특구.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해수 담수화시설이 즐비합니다.

    물에서 뽑아낸 수소와 10시간 이상 뙤약볕이 더해져 그린수소와 암모니아가 만들어집니다.

    글로벌 그린에너지 중견기업 엘유프로가 오만에 주목한 이유입니다.

    [김세호 / 엘유프로 대표이사: 오만 정부는 그린에너지사업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특히 그린수소와 그린암모니아 사업을 위하여 두쿰 경제자유구역에 기반, 인프라를 조성하고 수 십년간 면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부지.

    오만 정부가 지원해 내년부터 그린암모니아 생산기지가 들어섭니다.

    앞서 엘유프로는 오만 정부와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제자유구역에서 그린암모니아 플랜트 200메가와트급 규모로 시작해 연간 50만톤 생산이 목표입니다.

    엘유프로 지분 65%에 달하는 조인트 벤처가 다음달 출범하는데, 모하메드 알 루미히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시너지를 기대했습니다.

    UAE, 인도 등은 물론 태국과 그린암모니아 공급계약 3조원을 바탕으로 엘유프로 가치도 최소 3조원대로 껑충 뛰었습니다.

    국내 대형 회계법인은 최악의 경우에도 영업이익률은 90%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며 향후 20년간 사업별 평균이익만 30%에 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김세호 / 엘유프로 대표이사: 매년 20만톤을 공급하는 계약으로 15년간 한화로 약 3조원 넘는 초대형 공급 계약입니다. 이를 통해 동남아 전역에 엘유프로가 생산하는 그린암모니아를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화성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12월 준공되면 10만 명이 쓸 전기가 생산되고, 새만금에 이어 인천항도 반사이익이 가능해집니다.

    【스탠딩】
    중동과 인도 등에서 생산한 그린에너지 일부가 인천항을 통해 들어오면 인천시 수소전기버스 도입도 한층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김대희입니다.